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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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떳떳하다"고 했는데...'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 '학폭 아님→행위 인정' 처분 결과 뒤집혔다

기사입력 2025.12.09 14:28 / 기사수정 2025.12.09 14:28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올해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천안북일고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준현이 피해자인 같은 학교 야구부 A 선수에게 한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폭 행위로 볼 수 있다는 게 위원들의 판단이었다.

앞서 A 선수는 지난 5월 오랜 기간 박준현으로터 괴롭힘과 따돌림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준현을 학폭 가해자로 신고했다. 당시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2007년생인 박준현은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2군) 타격코치의 아들로, 대구율하초-경상중-북일고를 거쳤다. 올해 고교대회에서 10경기 40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의 성적으로 올렸으며, 탈삼진 54개를 잡아냈다. 최고 157km/h의 강속구를 뿌리는 등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올해 9월 일본에서 진행된 2025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야구월드컵)에서는 일본과의 오프닝 라운드 A조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1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지만, 위력적인 공을 뿌리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지난 9월 6일 "한국의 18세 선수가 일본을 상대로 충격적인 155km/h의 직구를 던졌다"며 " 초구부터 150km/h가 넘는 공을 뿌려 일본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문서준(토론토 블루제이스), 김성준(텍사스 레인저스)과 함께 함께 올해 고교 톱3로 주목받은 박준현은 미국 무대 도전이 아닌 KBO리그를 택했다. 그러면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이 박준현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난 9월 신인 드래프트 당시 취재진과 만났던 박준현은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전체 1순위가 목표였다"며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KBO리그에서 경험도 쌓고 많이 배우고 난 뒤 나중에 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드래프트를 앞두고 박준현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박준현은 "저는 떳떳하다고 생각한다. 별로 신경 안 썼고 그냥 하던 대로 했다. 야구도 야구지만, 야구보다 인성이 먼저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뒤집힌 가운데, 박준현과 A 선수 측이 이번 위원회 결정에 불복하면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올해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지만,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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