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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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상철 12월 28일 결혼x영자♥영철 웨딩드레스 피팅…'초고속 결혼 추진' 중인 28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24 12: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나는 솔로' 돌싱특집 28기 출연자들이 연이어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 5월 '나솔' 촬영 이후 6개월 만의 초고속 결혼이다. 

28기 정숙은 지난 23일 "우여곡절 끝에 2025년 12월 28일 상철♥정숙은 하우스 웨딩으로 결정했습니다. 두 번째(?)임에도 결혼 준비는 여전히 어렵네요. 그래도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순조롭게 식장을 결정했습니다"라며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상철과 정숙은 웨딩 업체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들으며 예식장을 둘러보고 있다. 또 신부대기실에서 셀카를 찍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내년 5월 출산을 앞둔 '나솔이' 엄마 정숙의 원피스 의상이 눈길을 끈다. 



앞서 상철과 정숙은 '나는 솔로' 28기 촬영 당시에는 각각 순자, 영수와 최종커플이 됐지만 방송 이후 서로를 알아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과정에서 혼전임신으로 태명 '나솔이'가 찾아왔다는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28기 최종회 방송 직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5월 초 출산 이후 결혼식 예정이었는데, 28기 언니들의 조언을 들어보니 더 정신없을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올해 안에 (결혼식) 스케줄링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다"며 "상견례도 곧 진행할 예정이다. 당장 다음 달이라도 식장이 구해진다면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돌싱커플 28기 영자와 영철도 결혼을 준비 중이다. 영자는 지난 23일 "며칠 전 드레스 피팅 다녀왔어요. 엄청 맘에 드는 드레스샵 그리고 헤메 플래너님까지 감사합니다 ^^"라며 다양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 피팅 후기를 공유했다. 

영자는 지난 16일 "저 깜짝 프러포즈 받았습니다. 제 캐리어 끌어준 남자가 제 인연이라니"라며 깜짝 프러포즈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15년 동안 혼자 아이 키우면서 살았는데, '나는 솔로' 이후 제게 이런 인연이 생겼다는 것에 '이게 맞나, 아닌가' 수백 번 의심하고 고민을 하고 살고 있다"며 "재혼이라는 게 쉽지 않지만 조심스럽게 한 발짝 한 발짝 나가보겠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웨딩드레스 피팅까지 마쳤다. 영자와 영철의 남다른 결혼 추진력이 감탄을 자아내는 부분. 앞서 두 사람은 사귀었다가 한 번 이별을 경험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영자는 "저희는 만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다. 현실에서는 너무 괜찮았는데 저희가 안 좋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방송으로 본 영철의 행동이었다. 정이 뚝 떨어졌다. 제가 이제 못 만나겠다고 하고 아예 여지를 주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도 안 돼서 영철이 보고 싶다고 찾아왔다. '방송에서 그 모습은 진짜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너무 그렇게 치우쳐서 보지 말아 달라. 자기의 진심만 봐주면 안 되냐'고 하더라. 이후에 저희는 잘 풀어서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 잔잔한데 단단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나는 솔로' 돌싱특집 28기는 총 여섯 커플이 탄생했고, 이중 상철·정숙, 광수·정희, 영철·영자, 영호·옥순 네 커플이 교제 중이다. 광수와 정희, 영호와 옥순 역시 서로의 자녀들과 깊게 소통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남은 두 커플도 재혼에 성공해 역대급 기수로 남을 수 있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28기 정숙, 영자, 촌장엔터테인먼트, SBS 플러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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