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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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 탓하던' 28기 순자, 의미심장 글 "진절머리 나는 것들 잊혀 개운"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1.24 07:17 / 기사수정 2025.11.24 07:1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28기 순자가 라이브 방송에서의 태도 논란 사과 후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28기 순자는 24일 자신의 계정에 "떠나가는 사람에게는 미련 없이.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반가움을. 남아있는 사람에게는 감사함을"이라는 김민재 작가의 글을 올리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큰일 겪느라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내 주변의 오래된 인연들을 챙기느라 계속 돌아다니고 바쁘지만 마음은 따뜻해지고 포근해지고 행복해지는 시간들로 채우고 있다. 진절머리 나는 모든 것들이 잊혀져서 개운하다"며 "모든 번뇌와 망념들이 사라지고 원래의 나로 되돌아가서 홀가분해"라고 털어놨다.

28기 순자는 ENA SBS Plus '나는 SOLO' 28 돌싱특집에 출연, 상철과 최종 커플이 됐으나 방송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이후 상철은 정숙과 인연이 돼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28기 최종회에서는 "쉬운 남자냐", "몇 명한테 차인 거냐", "영수의 그녀들에게 밑도 끝도 없이 차이면서 밀리는 심정이 어떠냐. 왜 이렇게 동네북 같냐", "만인의 후순위" 등 상철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강도 높은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도 불편한 표정으로 임해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28기 순자는 "라이브 방송 보시는 내내 저의 어두운 표정들로 많이 불편하셨던 것 같아 시청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6개월 전 촬영했던 방송 내용의 충격도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을 추스릴 겨를도 없이 생방송에 임하게 된 것이 제 나름의 이유라면 이유인 것 같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28기 순자는 1987년 생으로 수학학원 강사로 6살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다. 

사진 = 28기 순자, 나는 솔로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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