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필모 SNS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배우 이필모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했다.
13일 이필모는 자신의 계정에 "숨쉬기 힘들정도로 푹푹찌던 작년 여름 어느날..평생을 새끼들을 위해 사시다 먼 여행을 떠나신 엄니를 기리기 위해 제주 올레길에 올랐다. 새끼 눈으로라도 좋은 경치 많이보시라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필모가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제주도 올레길을 걷는 모습이 담겼다. 이필모는 "서귀포쪽 11코스 187km의 기록.. 그 첫번째이야기.. 이제야 조금씩 정리해보련다.. 잘해야지"라고 전했다.

사진=이필모 SNS
이필모는 지난 9월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해 2023년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어머니가 생전 제주도 여행을 떠났을 때 첫 비행기를 타 좋아하셨던 모습을 떠올리며 서귀포 11코스 100km를 걸었다고 전했다.
또 이필모는 기억력과 청력이 약해지는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실을 아직까지 전하지 못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이필모 SNS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