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공황장애 고백…"많이 호전돼, 약 안 먹어도 된다고"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딘딘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도연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졸지에 개념 연예인이 된 가수 딘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오늘은 제가 진승 쌤이랑 너무 친해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워졌다고. 딘딘은 "저랑 라디오를 2년 정도 하고 친해졌다가 저도 공황이 있어서 선생님네 가서 많이 호전이 됐다. 선생님이 약을 안 먹어도 될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좋아졌다"고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더불어 그는 이날 오진승, 김도연 부부의 VCR 영상을 보다 분노하기도 했다. 오진승이 김도연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 

딘딘은 "저 형이 연예인을 좋아하네. 엄청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실제로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들한테 선생님 소개해주면 후기가 '최고다' 이랬다"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