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PS)을 앞두고 그간의 여정과 팀 스토리를 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2025 포스트시즌 캠페인'을 진행한다.
화보와 영상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한화만의 PS 스토리와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폭풍 속에서 남겨진 상처와 흔적들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더욱 강해진 선수들이 고개를 들고 정상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
한화는 "우리는 폭풍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왔습니다. 벗겨진 손바닥, 얼룩진 유니폼 그리고 수없이 흘린 땀과 상처들. 이것들은 우리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폭풍을 뚫고,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우리는 고개를 들고 결속과 의지를 다집니다. 이제 우리의 시간입니다"라는 캠페인 스토리도 함께 공개했다.
한화는 올 시즌 83승57패4무(승률 0.593)의 전적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낸 한화는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가을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과의 포스트시즌 대비 연습경기에서는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4이닝 5탈삼진 무실점)와 라이언 와이스(4이닝 7탈삼진 무실점)가 나란히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하는 등 플레이오프 대비에 박차를 가했다. 타선에서는 권광민의 투런홈런 포함 9득점을 몰아치며 9-0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등장하는 선수는 류현진, 문동주, 문현빈, 폰세, 최재훈, 김서현, 채은성, 와이스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각자 키워드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캠페인은 11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PS 기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옥외광고 및 대전역 광고를 통해서 팬들을 찾아간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