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석준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한석준이 심각한 건강 상태를 고백한 후, 처음으로 근황을 알렸다.
한석준은 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전현무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최고의 음약예능. 감성이 올라온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전현무는 자신이 출연 중인 SBS '우리들의 발라드' 시청률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가을은 역시 발라드.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는 한석준이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알린 뒤 처음으로 전한 근황. 앞서 한석준은 지난달 30일, "지난주 집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기억이 끊긴 채로"라며 "피가 흥건하고 말도 제대로 안 나왔다. 응급실로 실려가 뇌 촬영하고 찢어진 곳 치료받았다"고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만약 아내가 없었더라면, 만약 혼자 있었더라면. 수많은 '만약' 중 하나라도 달랐더라면 지금 이 순간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숨 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석준 소속사 SM C&C는 "건강이 안 좋은 건 아니"라고 해명하며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랬던 것이다. 현재 일상생활을 계속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석준은 12살 연하인 사진작가 아내와 결혼, 슬하에 5살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한석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