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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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 빵 뜬' 이채민 "이럴 때일수록 초심 다잡아야…마스크 안 꼈는데 딱히 관심 없더라"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5.10.08 08:30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이채민이 ‘폭군의 셰프’ 흥행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과 초심을 지키기 위한 다짐을 전했다.

최근 이채민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17.1%의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폭군의 셰프'. 이헌 역할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주변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채민은 "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 지인분들 가족들이 재밌게 봤다고 하시고, 영상통화로 인사도 많이 나누었다”며 “길을 걷다가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생겨서 신기했다"고 웃었다.

다만 갑작스러운 인기에 들뜨기보다 자신을 다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본분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얼마나 해소하고, 얼마나 좋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며 “마인드컨트롤을 위해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헬스장에 가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운동하지만, 아무도 저를 몰라보시더라. 오히려 관심이 없는 게 아직은 행복하다”며 “운동할 때는 땀을 뻘뻘 흘리고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


‘폭군의 셰프’가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채민은 “믿기지 않았다.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건 없지만, 많은 분들이 피땀 흘려 만든 작품이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며 “SNS ‘좋아요’ 수가 많이 늘긴 했다. 곧 베트남으로 포상휴가를 가는데, 그때서야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첫 포상휴가를 앞두고 설렘도 전했다. 그는 "다낭으로 간다고 들었는데, 사실 가서 뭘 하는지도 잘 모른다"며 "선배님들께서 막방 보고 문자를 많이 보내주셨다. 다른 작품 때문에 함께 못 가는 분들도 계시지만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
바로엔터테인먼트. 이채민


작품 전부터 장태유 감독의 팬이었다고 밝힌 이채민은 호흡 소감에 대해  "감독님께서 아들처럼 잘 챙겨주셨다. 사랑을 듬뿍 받으며 촬영했다”며 "늘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따뜻했다. 제 안부도 많이 물어봐주시고, 현장에서 관심을 많이 주셨다. 모두가 다 예쁘게 나오길 바라는 분이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작품을 하면서 더욱 팬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채민은 끝으로 배우로서의 다짐을 전했다. 스스로 지키고 싶은 초심에 대해 “저를 잃고 싶지 않다. 사람은 살다 보면 변하지만, 어릴 때의 본모습은 지키고 싶다”며 “이럴 때일수록 나를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또 “시청률이 잘 나와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뭐라고 이렇게 좋아해주시나 싶을 만큼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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