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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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늦둥이 딸' 방송 출연에 여전히 단호…"子 그리와는 상황 달라" (형수는 케이윌)

기사입력 2025.09.25 07:20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캡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둘째의 방송 출연 관련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24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부진하고 미진한 케이윌 채널 1주년 기념 최강 게스트! 김구라 등판 (라스&복가 비하인드, 재혼, 쉰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구라는 "아이가 태어나 보니 아이가 주는 즐거움이 있더라. 동현이도 처음엔 쑥스러워했는데 이젠 동생 바보가 됐다. 네 가족이 함께 모여 있을 때 대화가 많진 않다. 엄청 행복해 이것도 아니지만 안정감과 흐뭇함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1년 만에 아이를 품에 안았다. 51세에 둘째 딸을 얻은 것. 

김구라는 "촬영장에 자녀들 데리고 오는 사람이 많지 않나. 이해가 안 갔는데 요즘엔 나도 종종 데리고 다닌다"고 딸사랑을 뽐냈다.

이에 케이윌은 "형은 데리고 다니다 (동현이 방송) 출연시킨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동현이는 그렇게 출연한 게 아니었다. 그 당시 내가 말을 험하게 하는데 아들이 있냐고 궁금하다고 해서 나오라고 한 거다. 지금 같으면 안 했을텐데 그땐 마음대로 거절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아이 의사 상관 없이 데리고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현이가 귀엽고 멘트를 재기발랄하게 잘하니까 그게 이어진 거지. 애를 방송국에 데리고 다닌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구라는 "우리 둘째가 나왔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궁금하겠냐. 나한테 몇 차례 제의가 왔는데 '너라면 하겠니' 했다. 그러면 제작진들이 한마디도 못 한다. 내가 아무리 경제적으로 곤궁해도 수억의 출연료를 준다고 해도 안 한다"고 단호히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가 직접 (출연) 의사를 밝힌다면 몰라도 애가 아직 어린데 말이 안 된다. 이렇게 얘기하면 애들(제작진)이 순간 언다. 그러면 나한테 이런 제안 안 하는 게 맞는 건데 서로 얼굴 붉히면서 왜 하냐고 한다"고 전했다. 

셋째 계획에 대해선 "둘째가 네 살인데 내 나이도 있고 집사람도 43살이라 쉽지 않다. 딸이 너무 예뻐서 그걸로 만족하는 상황이다"라고 일축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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