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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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가슴 수술, 한쪽 찌그러져 받은 지 6개월…그 어떤 성형보다 만족도 높아" [종합]

기사입력 2025.09.21 04: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슴 성형 장단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영평TV'에는 "A에서 D컵 가슴수술 6개월차 Q&A (가슴성형의 장단점, 비키니 입었을때 모양 전부 공개)"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세영은 "참고로 이 영상은 가슴 수술을 권장하는 영상이 절대 아니다"라며 "수술 후 6개월 정도 되면 이제는 내 가슴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 2월에 받았고 9월이 됐으니 완벽하게 6개월이 됐으니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슴 수술을 받은 이유에 대해 "가슴 필러를 했는데 그게 터져서 겨드랑이와 등, 광배까지 퍼져서 수술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걸 긁어내고 났더니 원래 갖고 있던 내 모양이 없어졌다. 필러가 내 세포들하고 엉겨 붙은 걸 긁어내다 보니까 한쪽 가슴 모양이 쭈글쭈글 이상해지더라. 이렇게 살아가느니 한 번뿐인 인생 예쁜 가슴으로 살아가자고 생각해서 했다.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저 자신을 위해서 받은 수술이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대략적으로 크기는 D컵 정도로 수술을 받았다. 보통 B컵, C컵 초반을 하는데 저는 많이 넣었다. 왜냐하면 가슴 수술한 사람은 더 크게 넣을 걸이라고 후회하고, 가슴 수술 안 한 사람들은 적당히 넣으라고 하더라. C컵 한 사람들이 D컵할 걸 후회를 한다는 후기를 참고해서 C컵 하려다가 D컵을 하게 됐다. 제 가슴에 넣는 크기 중에 크면서도 예쁠 수 있는 타입이 딱 그 정도 사이즈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6개월이 지나고 변한 점은 일단 제가 수술을 받은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말랑말랑해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다. 이제는 저도 말랑말랑하고 골도 모을 수 있고 옆으로도 잘 수 있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단점부터 이야기하자면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게 힘들다. 모양이 잡히는 데 반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와이어 있는 브라는 금지고 3개월 차 때까지는 브라를 24시간 차고 자야 해서 불편하다. 또 소화불량이 와서 소화제를 달고 살았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슴 수술 전에 살을 찌우고 가야 했다. 왜냐면 생착이 예쁘게 되려면 너무 마르면 가슴 넣어도 진짜 공깃밥처럼 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볼륨감을 살짝 만들어 가야 가슴도 예쁘게 자리 잡는다고 해서 살을 찌워갔는데 그 살을 빼기가 힘든 게 단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점은 너무 만족스럽다. 나시를 입었을 때 로망이 뽕이 안 들어가 있어도 살아있는 볼륨감 아닌가. 얇은 패드만 있어도 골이 보인다. 태가 난다고 해야 하나. 수술 전에도 원래 마른 편이긴 하지만 확실히 가슴이 살아나니까 더 잘록해 보인다. 하체는 자신 있지만 상체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더 호리병 같고 더 늘씬해 보이는 장점이 생겼다. 또 뽕이 없는 비키니를 입어도 자신감이 넘쳐난다. 그러다 보니 자세도 좋아졌다"고 극찬했다. 

이세영은 "이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그 이후의 삶은 가슴 수술하기 전과 후로 나뉘어지는 것 같다. 제가 그동안 눈 2번, 코 1번, 이빨 교정에 가슴 수술, 필러도 해봤는데 가장 만족스러운 게 가슴 수술이다. 200% 만족도? 아니 2000%다. 우선 옷을 고를 수 있는 폭이 달라지고 나 자신에 대한 마인드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사진 = 영평티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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