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첫 솔로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채영은 1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채영이에요. 오늘 저의 첫 솔로 앨범 ‘LIL FANTASY vol.1’이 발매되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채영은 “거의 3년이라는 시간을 담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저에게는 의미가 깊고 소중한 앨범이 됐다”며 “막막했던 시작부터 발매가 된 오늘까지 친구들, 회사, 멤버들, 가족들, 기다려주신 팬들 덕분에 이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다르게 보이고, 이해되지 않는 제 모습들이 있을지라도 저는 저만의 취향과 태도를 다져오며 지금의 제 모습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이 앨범을 통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취향과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고 싶은지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꿈이 있는 친구들에게는 다양한 길 중 하나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있다”며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제 노래를 들어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채영은 “이 앨범이 나오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릴 판타지’ 세상에서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채영은 지난 12일 첫 정규 1집 'LIL FANTASY vol.1'(릴 판타지 볼륨1)과 타이틀곡 'SHOOT (Firecracker)'(슛 (파이어크래커))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 = 채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