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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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운전' 이경규, "교통사고 안 났지" 의사 친구 돌직구에 당황…"아직 약 먹어" (갓경규)

기사입력 2025.09.12 11:59 / 기사수정 2025.09.12 11:5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경규가 약물 운전을 언급한 친구의 돌직구에 근황을 언급했다.

11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정신과 의사 친구랑 촬영하다가 수십 번 울컥한 이경규의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러 향했다. 그는 "친구가 원래 정신과 의사였다. 의사를 접고 지금은 우리나라 클래식 계통 최고의 권위자다"라고 소개했다. 

친구를 만난 이경규는 "원래 의대생이었다. 정신과였다"라고 운을 뗐고, 친구는 "정신과 의사다"라고 되짚었다. 



이에 이경규는 "공황장애 걸렸을 때 너한테 바로 왔어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친구는 "그럼 벌써 나았지. 아직 약 먹고 있지?"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약물운전 '사건 당시 공황장애 약 복용 중임을 밝힌 이경규는 "약 먹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친구는 "그러면 교통사고도 안 났지"라고 덧붙여 '찐친'임을 인증했다. 



이어 친구는 "죄송합니다. 넘어가자. 잘라주세요"라고 편집을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이경규는 말을 더듬다가 겉옷을 벗으며 "의사 관둔 지는 얼마 됐나"라고 말을 이어갔다. 

한편 이경규는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이경규는 같은 차종인 타인의 차량을 몰다가 절도 신고 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물 간이 시약 검사를 받다 양성 반응이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소속사 ADG컴퍼니는 "사고 당일, 평소 복용중인 공황장애약과 감기몸살약을 복용하고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이경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이 세상에 제일 하지 말아야 할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다. 절 너무 걱정해주시는데 더 구독해주시면 좋을 거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구독으로 해주시면 공황장애에는 구독이 최고다"라며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 갓경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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