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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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녹화 중 오열 "첫 정산금 3600원…왜 이렇게 초라하나" (유퀴즈)

기사입력 2025.09.10 17:1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데이식스(DAY6) 멤버들이 '유퀴즈' 녹화 중 눈물을 보였다.

10일 오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유튜브 채널에는 '첫 정산금 3,600원? 고양콘 총 8만 석 매진 시키는 지금의 데이식스가 되기까지 10년의 서사'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데뷔 직후에는 사실은 지금과 같은 큰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고 데이식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도운은 "저도 연예인이라고 하면 데뷔하자마자 '와! 데이식스!' 이럴 줄 알았는데, 우린 왜 이렇게 초라하지 싶었다. 알아보시지도 못하고"라며 허탈해했다.

성진은 "첫 정산금이 3600원 들어왔을 거다"라며 "그 당시에 사발면이 600원 정도했다. 그래서 '우리 아껴서 한 달에 6개 사먹으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름 리더라고 있는데, 부모님한테 용돈 더 받아서 애들 사 먹이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2020년 시작된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역주행으로 인해 큰 인기를 누리게 된 데이식스. 하지만 멤버의 건강 회복을 위한 휴식기와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약, 멤버들의 군백기로 인한 4년 간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원필은 당시를 회상하며 "당연히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없었다고 하면 저희의 그 때 상황에서는 너무 거짓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도운은 "전 사실 너무 힘들었다. 형들이 쉬고 이러면서 제가 뭐 할 게 없더라. 드럼을 치는데도 드럼 치는 게 솔직히 행복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원필은 "그때 너무 힘들었는데 계속 '언젠가는 우리 모인다', '데이식스는 계속해야만 한다', '이렇게 안 할 순 없다,' '우리가 너무 아깝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잘 하고 있다, 너 걱정하지 마, 잘 안되더라도"라면서 "10년의 그 기억들이 막"이라고 눈물을 보였다.

영케이도 눈물을 흘리며 "우리는 행복할 거야. 우리 진짜 행복할 거야"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를 개최했다.

이어진 지난 5일에는 정규 4집 'The DECADE'를 발매하며 더블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INSIDE OUT'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유퀴즈' 선공개 영상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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