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d4vd, 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가 소유한 차량에서 부패된 시신이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견인지역에 있던 데이비드의 테슬라 차량에서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가 차량에서 악취 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 가방에 담긴 채 훼손되고 부패한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데이비드의 소속사 측은 NBC LA 측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데이비드가 여전히 투어를 진행 중이지만, 역ㄹ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생으로 만 20세인 데이비드는 본래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활동하던 프로게이머로, 'Romantic Homicide', 'Here WIth Me'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3년에는 첫 내한 콘서트를 진행했고, 이어진 지난 5월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 출연했다.
지난 6월에는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Always Love'를 발매하기도 했다.
사진= 데이비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