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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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직접 돈 모아 유학 간 딸…"식당 알바하며 생활비, 며칠을 울었다" (웃짜채날)

기사입력 2025.09.01 07:4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경애가 유학에 가 있는 딸을 떠올렸다.

30일 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에는 '"이경애는 아침에 고기를 먹는다?!" 이경애와 임미숙의 토크~'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애는 유학에 가 있는 딸을 언급하며 "식당에서 알바해서 자기 생활비 (벌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딸의 유학 이후 며칠을 울었다던 이경애. 이에 임미숙은 "(알바를) 주방 안에서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고, 이경애는 "뭐하냐니까 '어제는 치킨을 튀겼어요' 그러더라. '엄마, 오늘은 사장님이 밥까지 싸주셨어요' 그러면서 사진을 보냈는데 가슴이 또 더 아프더라. 자기가 해내고 싶다고 하는데 가슴이 막"이라며 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애는 딸을 향한 대견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그는 "'돈이 많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가서 즐기기만 했으면 자기가 이루어내는 기쁨을 얻을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며 가슴이 아픈 동시에 공존하는 생각을 털어놨다.

그러자 임미숙은 "겪어내야 하는 그 마음. 걔도 아프고 엄마도 아프고 함께 아픈 거다"라고 얘기했고, 이경애는 "어떨 때는 자식이 힘든 선택을 해서 하는 걸 지켜봐 주는 게 더 큰 괴로움"이라며 "지켜보는 게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경애는 인공 수정을 통해 얻은 딸 희서를 2005년 42세의 나이에 출산했다. 파티시에를 꿈꾸는 희서는 20년간 직접 모은 돈으로 유학에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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