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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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별로였는데 …" 이성미, 박미선과 절친된 사연 '눈길' (원더풀라이프)

기사입력 2025.08.20 09:2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성미가 박미선과 친해진 계기를 전했다.

지난 19일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채널에는 '희극인 이성미 4화 (전성기 시절 찾아온 시련과 극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승환은 이성미에게 "네가 (이)경실이나 (박)미선이랑 처음부터 친했던 건 아니었다며?"라고 물었고, 이성미는 "둘 다 서로 별로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사람과 잘 못 어울리고 차가운 건 사람을 대할 줄을 몰라서 그렇다. 그래서 조심스러운데, 사람들이 볼 때는 '쟤는 왜 저렇게 철벽을 치고 있지?' 할 정도로 차갑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홍렬이 오빠가 나랑 오랜 세월을 보냈으니까 '애가 키가 멀대같이 크지만 사람은 굉장히 괜찮아. 그러니까 네가 한 번 만나보면 좋을 거야'라면서 박미선을 소개해주더라. 그래서 나는 싫다고 했다. 지금 소수의 정예부대로 가는 게 좋지 숫자를 늘리는 게 싫다고 했는데 진짜 좋은 애라며 만나보라더라"고 회상했다.

이홍렬의 설득에 박미선을 만났다는 이성미는 "눈도 크고 그런 애가 와가지고 '언니~' 하더라. '저건 뭐야?' 싶었는데 '언니 안녕하세요. 홍렬이 오빠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하길래 나도 얘기 많이 들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첫 인상은 별로였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박미선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는 이성미는 "홍렬이 오빠가 안 맺어줬으면 어쩔 뻔했나 싶더라. 내가 진짜 남자로 태어났으면 얘랑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아이더라"며 "홍렬이 오빠가 맺어줘서 너무 좋았다. 경실이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사진=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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