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 재수술 소식을 전한 코미디언 허안나가 해당 소식을 다룬 기사에 대해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허안나는 14일 오후 '허안나, 수술대 올랐다…심각한 상태'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저 괜찮아요ㅋㅋㅋㅋ 기자님 제 코가 많이 심각해보이셨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와중에 사진 넘 이쁜걸로 뽑아주심ㅋㅋ 감사♥"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안나는 지난 12일 "저 21년 만에 코 재수술한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하며 수술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04년 코 수술을 했던 사실을 알리며 "6-7년 전부터 코가 점점 들리면서 구축이 오는 거 같더라. 친한 후배를 1년 만에 만났는데 첫 마디가 인사가 아니라 '누이! 코가 왜 그래?'였다"고 재수술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미 코 재수술을 마쳤음을 알렸는데, 해당 소식을 담은 기사의 제목이 심각한 뉘앙스를 담고 있자 허안나가 이를 언급하며 유쾌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희 아나운서도 "ㅎㅎㅎㅎㅎ 지금도 넘 예쁘세용"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84년생으로 만 41세가 되는 허안나는 2005년 연극배우로 활동했고,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다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재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9년 개그맨 출신 오경주와 결혼한 그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사진= 허안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