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72kg 감량 후 다이어트를 중단했던 수지 씨가 근황을 알렸다.
수지 씨는 12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번아웃이 왔었고 운동도 못하고 굉장히 나태한 삶을 살았다. 저에게 냉혹한 현실이 눈앞에 펼쳐졌다"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몸 관리하면서 이제 면역력도 상승하고 좋아졌는데 감기가 걸렸다. 감기가 걸려서 병원도 못 가고 이래저래 굉장히 엄청 아팠다. 계속 식은땀 흘리고 지금도 목 상태나 코 상태가 그런 게 좋지 않다. 그리고 이젠 면역력이 떨어지니까 계속 온몸이 다 그냥 축 처진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그는 "저는 이제 다시 일어날 거다. 다시 운동을 시작할 거고 다시 건강을 찾을 것"이라며 "저랑 함께 다이어트 하는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너무 나태해진 제 삶을 다시 치우고 건강한 삶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수지 씨는 과거 150kg이 넘는 몸무게로 올케인 미나에게 걱정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다이어트에 도전, 무려 72kg를 감량했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번아웃을 호소해 아나까움을 자아냈다.
다이어트 재도전을 알린 수지 씨는 "정말 죄송해요. 잠시나마 제가 먹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다이어트를 내려놓았습니다. 다시 정신 차리고 제 건강을 되찾는 여행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수지 씨의 동생인 류필립은 17살 연상인 가수 미나와 결혼한 바 있다.
사진 = 수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