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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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암+안과 수술 후 "'인생 한방' 안 믿어…♥박시은이 내 꿈"

기사입력 2025.08.07 09:2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진태현이 수술 후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7일 자신의 계정에 "저는 뜨거운 여름을 만끽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안부를 묻습니다"라며 장문을 올렸다.

그는 "갑상선암 수술을 한 지 벌써 6주가 되었고 라섹은 4주, 렌즈삽입은 2일이 지났습니다.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마음과 컨디션은 더욱 좋아지고 있습니다"라며 "갑상선 수술 후엔 만성피로 같은 힘듦이 사라지고 눈 수술 후엔 이제 나도 노화가 시작되는구나 잘 살아내고 멋있게 늙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점점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생각에 더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어차피 사는 거 막 사는 거와 어차피 사는 거 타이트하게 멋지게 잘 살아내는 거 두 가지가 있는 거 같습니다"라며 "인생은 한방이야 이런 거 저는 절대 믿지 않습니다. 삶이라는 선물엔 어떤 선택을 하든 책임이 따르게 되어있으니까요"라고 느낀 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릴 땐 저도 남들처럼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45살이 되고 아내와 함께 사는 삶을 살다 보니 아내가 꿈이 되고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가정이라는 세계가 저의 목표가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끝으로 그는 "요즘 쉬운 게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 무슨 일에든 조금 책임을 가지고 어렵게 살아냅시다. 그래야 주름이 빛날 겁니다"라는 말로 긍정 기운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동료 배우 박시은과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최근 진태현은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그는 개인 채널, 그리고 박시은과 함께하는 유튜브를 통해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하고 있다.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오른쪽 눈 라섹을, 왼쪽 눈 렌즈 삽입술을 받은 근황도 전했다.

사진=진태현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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