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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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금나나, 의대 자퇴→5개월 만 하버드 합격한 사연? "한계 깨달아" (모던인물사)

기사입력 2025.07.29 23:2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모던인물사'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교수 금나나의 학창 시절을 돌아봤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에서는 세계 최고 명문 하버드대를 졸업한 대한민국 대표 엘리트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조명한 하버드 출신 세 번째 인물은 바로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



경북과학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대에 진학한 금나나는 2002년 미스코리아 진에 입상하며 최초의 의대생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학창 시절부터 똑똑했느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서경덕 교수는 "IQ와 관련한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한다. 외고, 과학고라고 하면 어렸을 때부터 수재, 천재 소리를 듣는 친구들이 갔을 거 아닌가. 그런데 IQ가 평균 수준이었다고 한다"며 그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원형탈모까지 얻을 정도로 공부에 열중했다고 설명했다.

의대를 그만두고 하버드를 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태현 변호사는 "미스코리아가 됐으니 미스 유니버스에 나가게 됐다. 영어 인터뷰도 하게 됐는데, 원어민이 아니다보니 예상 질문, 답변을 다 뽑아서 외웠다고 한다. 그 덕분에 인터뷰에서 최고점을 받아서 미스 퍼스낼리티 상을 받는다. 그런데 본선에 입상을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금나나 씨 본인이 밝히기로는 미스 유니버스에 나가고 나서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입지와 자신의 한계가 어떤지 깨달았다, 내가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극복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비리그를 가기로 마음먹고 5개월 만에 하버드에 합격했다고 한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모던인물사'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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