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0
연예

팀, '사랑합니다' 1위 無=방송사 '텃세' 때문?…"케이블 데뷔라고 출연금지" (아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7.27 08:11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아형'에서 팀이 방송사 텃세 경험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팀, 폴킴, 강다니엘, 조째즈가 출연했다.

팀은 "나는 '사랑합니다...'로 1위를 못 했다. 당시 방송사별로 출연에 예민했다. 나는 케이블 방송에서 먼저 데뷔했다. 그게 너무 잘되는 바람에 나오자마자 출연 금지를 당했다. '사랑합니다...'라는 노래가 많이 나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다른) 방송 출연을 한 거다"라며 히트곡으로 1위를 하지 못 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솔직히 2집 '고마웠다고...'는 1위를 했다. 그때 'X맨'을 나갔다고 출연 금지를 당해서 1위를 했는데 한 번도 무대에서 상을 만져본 적이 없다"라고 회상했다. 김희철이 "그럼 결국 강호동 때문이 음악방송 1위를 못 한 거네"라고 말하자, 강호동은 '''X'맨이 내 꺼냐"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수근은 "옛날에는 다 그랬다. '개그콘서트'를 하다가 타 방송사를 가면 '개그콘서트'를 못했다. 그 방송만 했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팀은 "1집 때 앨범 준비를 거의 다 끝냈는데, 마지막에 윤상이 형이 곡 하나를 더 주겠다고 했는데 그게 '사랑합니다...'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또 곡이 주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곡을 받았는데 너무 좋아서 꼭 부르고 싶었다. 회사에서는 곡이 너무 많다고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패스했다. 그 노래가 김종국의 '한 남자'다. 내가 '한 남자'를 불렀으면 안 됐을 거다. 종국이 형이 불렀으니까 잘 된 거다"라며 겸손을 보였다.

사진= JT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