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옥순, 유현철과 '이혼' 언급에 불쾌함 표출 "이야기할 수 없어, 불편하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솔로' 10기 옥순이 '조선의 사랑꾼'에 함께 출연했던 '돌싱글즈3' 유현철과의 이혼 질문에 불쾌함을 표했다. 

최근 10기 옥순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한 네티즌은 옥순에게 유현철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옥순은 "사람들이 궁금해도 말할 수 없다. 내가 말하기 싫다는데 왜 자꾸 궁금해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사람이 말하기 싫다고 하면 그만 물어보는 게 예의 아니냐. 싫다는데도 자꾸 묻는 게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그만 물었으면 좋겠다. 그건 사람 괴롭히는 거다. 싸우자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라며 분노를 표했다. 

"괴팍해지기 싫은데 자꾸 이러면 괴팍해질 수밖에 없다"는 옥순은 "본인들은 싫어하는 질문 하면 답해줄 거냐"고 이야기했다. 

또한 옥순은 유현철과의 관계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는 댓글에 "불편한 얘기라 자제해달라 몇차례 이야기했으면 묻지않는 것이 예의 아닐까요? '관심 끄라고'가 아니라 ‘제가 할 수 없는 이야기니 답을 할 수 없습니다’가 뭐 그리 잘못됐나. 남의 개인적인 일+불편한 일 계속해서 캐묻는게 정상은 아니지 않나"라고 따졌다. 

그는 "입장 정리라고 적어두셨는데 저는 충분히 이야기 했습니다. 저만의 일이 아니기에 이야기할 수 없다가 제 입장입니다"라고 강조하며 "가끔 얼굴 보이지 않는다고 선넘고, 막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연애도 재혼도 떠들썩하게 하려고 한건 아닌데 일반인 주제에 티비에 나오는 바람에 시끄러웠네요. 충분히 궁금하실 수는 있으나 제가 답변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불편하다고 몇차례 이야기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SBS Plus·ENA '나는 솔로' 10기 돌싱특집에 출연한 옥순과 MBN '돌싱글즈' 출연자 유현철은 공개 열애 후 재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재혼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10기 옥순과 유현철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재혼 과정을 모두 공개하는가 하면, 재산 공개 등 대출에 대한 상담, 두 아이들에 대한 고민까지 전부 공개해 화제된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재혼 이후 이혼설에 휘말렸다. 어느 순간부터 서로의 개인 계정에 서로가 보이지 않게 된 것. 언팔로우까지 해 더욱 논란이 커지자, 유현철은 지난 3월 "슬기(10기 옥순)가 지난달에 절 차단하고 언팔 해서 뭘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며 별거 중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사생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들이지만 현재에는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근황에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사진 = 10기 옥순,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