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말 한화 이도윤이 중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를 만나는 한화 이글스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까지 한화는 시즌 전적 56승34패3무로 단독 1위를 지키고 있고, SSG가 44승45패3무로 7위에 자리해 있다.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을 만나는 한화는 황영묵(2루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인호(지명타자)~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2사 한화 심우준이 두산 최원준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대기타석의 리베라토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전날 잠실 두산전과 비교하면 변화가 크다. 1번타자로 황영묵이 배치됐고, 지명타자로 최인호가 나선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빠지고 이도윤이 선발 출전한다. 전날 1번타자였던 이원석은 9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24일 경기 과정에서 경미한 충돌이 있던 최재훈, 채은성은 다행히 몸 상태에 이상이 없어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포수 최재훈은 수비 과정에서 여러 차례 파울 타구에 맞았고, 채은성은 9회초 두산 김택연의 공에 옆구리를 맞았다.
선발투수로는 라이언 와이스가 나선다. 와이스는 19경기에서 111⅓이닝을 소화, 10승3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19일 수원 KT전에서는 3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SSG전에서는 2경기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4.91을 마크했다.
한편 앤더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19경기에 나서 109⅔이닝을 소화해 6승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다. 한화 코디 폰세에 이어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2위에 자리해 있다. 한화전에는 2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으나, 2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1회초 한화 선발투수 와이스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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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