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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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중동서 경찰 출동 소동 "핫팬츠 의상 때문에"

기사입력 2011.11.28 10:02 / 기사수정 2011.11.28 10:0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가수 서인영이 중동 무대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서인영은 지난 21일 서울 홍익대학교 앞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9일 개최된 중동 최대 뮤직 페스티벌 '얏살람 2011'에 참여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서인영은 중동 무대 의상과 관련된 사연을 전했다. 서인영 측은 "중동 무대에서 의상 때문에 다음날 공연에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중동 여성들은 온몸을 옷으로 감싸고 머리에 히잡까지 두를 정도로 철저하게 속살을 가린다. 하지만, 서인영은 중동 무대 의상으로 핫팬츠 등을 입고 등장했다.

서인영 측은 중동 무대 의상에 대해 "원래 중동에서 K-POP 팬은 여자분들이 많은데 그날은 서인영이 무대에 올라 '신데렐라'를 열창하자 아부다비 남성 히잡족들이 함성과 함께 무등을 타는 등 진풍경을 보였다"며 "다음날 나인뮤지스 공연이 있었는데 아부다비 경찰들이 출동해 의상 점검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한국에서 원래 입던 무대 의상을 입고 올라갔는데 현지 관계자들이 우려했다"며 "하지만 내 뒤에 무대에 올라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무대 의상이 거의 속옷에 가까운 모습이자 관계자도 '앞으로의 무대 의상은 서인영 정도만 하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이 무대로 인해 소속사 후배인 '나인뮤지스'와 함께 중동 아부다비 유력 일간지 '걸프뉴스' 1면에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인영 ⓒ 서인영 트위터]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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