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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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뜻밖에 '하늘소' 등극한 사연? "친구들이 너무 쉬는 거 아니냐더니…" (주말연석극)

기사입력 2025.07.21 16:1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강하늘이 '하늘소'라는 별명을 얻게 된 비결을 전했다.

지난 19일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유튜브 채널에는 '쉬는 법을 모르는 하늘소와 유연소'라는 제목의 '유바리토크바리'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강하늘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연석은 "아니 그런데 왜 이렇게 안 쉬는 거야"라며 강하늘의 '열일 행보'를 언급했고, 강하늘은 "요즘에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쉬긴 쉰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제가 요번 년도에 거의 매달 이렇게 작품이 공개됐다"며 3월에 '스트리밍', 4월에 '야당', 5월에 '당신의 맛', 6월엔 '오징어 게임 시즌3', 7월에는 '84제곱미터'가 공개될 예정임을 알렸다.

이를 들은 유연석은 "월간 강하늘이냐"라고 반응했고, 강하늘은 "공개 시기를 제가 정하는 건 아니지 않나. 그간 한 2~3년 동안 찍었던 작품들이 이번에 다 몰리게 됐다"며 "제가 2~3년 동안 촬영만 할 때는 친구들이 '하늘아, 너 너무 쉬는 거 아니냐. 괜찮냐'고 했었다"고 촬영 시기와 공개 시기가 달라서 생긴 오해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유연석은 "나도 우리 팬들이 '오빠 좀 쉬세요' 한다. 나를 '유연소'라고 부른다. 소처럼 일한다고"라고 말했고, 강하늘은 "형님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하늘소'라고 부르거든요"라며 "이렇게 살다가 나이먹으면 장수 하늘소 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돌이라서 평소 밖에 잘 안 나간다는 강하늘은 "아무래도 잠을 많이 잔다. 잠을 진짜 오래 길게 잔다. 뮤지컬 할 때 기본으로 12시간, 13시간은 자야한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우리가 드라마, 영화 촬영할 때 되면 생활이 불규칙하지 않나. 밤 신 찍을 때는 아예 밤새워서 해 뜰 때 끝난다. 그래서 바이오리듬이 깨져서 그런지 길게 못 잔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하늘은 "저는 그렇게 해도 푹 잔다. 요즘에 잠을 잘 잔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부러워하는 분들이 많더라"면서 "제가 지내면서 삶의 스트레스나 걱정, 생각 등이 없다. 이거는 방법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저의 기질인 것 같다. 어떤 일이든 ‘좋은데?’ 이런 느낌으로 항상 다가간다"고 숙면의 비결을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주말연석극'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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