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영탁이 전현무에게 감사를 표했다.
18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2'에는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는 "내가 '전현무계획'하면서 오늘이 제일 걱정된다. 일요일이라 수원에 사람이 많은데 이 친구가 구름 인파를 몰고 다닌다. 얘 때문에 도로 마비될 것 같다. 나는 BTS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엄청난 인기의 먹친구를 예고했다.
곽튜브가 "수원의 탑스타인가?"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어머니들 다 튀어나오신다. 나랑 되게 친하다"라고 밝혔다.
전현무가 자신 있게 예고한 게스트는 영탁이었다. 영탁은 "여기 온다고 어제 저녁부터 굶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영탁은 얘는 준비된 스타가 맞다. 안 해봤던 장르가 없다. 랩도 했다. 다 안된 거다. 발라드도 했다"라고 영탁을 소개했다.
영탁은 "요즘도 발라드는 한다. 많은 사랑을 받은 장르가 트로트라, 트로트룰 중심에 두고 콘서트에서 발라드, R&B, 댄스 등을 보여드린다"라며 다양한 장르가 가능한 가수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미스터트롯'이 2020년이니까 15년 동안 무명이었다. 어떻게 보면 아르바이트가 (수입이었다). 효신이 형님, 환희 형님, 슈퍼주니어, 먼데이키즈, 다비치 등의 가이드를 많이 했다"라며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곽튜브는 "성공하고 말해서 사람들이 '고생했다'라고 하지, 사실 저는 유튜브 하면서 무명이 1년 정도였다. 1년도 집에서 엄마가 걱정했다. 그걸 15년을 미래 없이 버틴 거냐. 15년이 30대 중반까지 갔는데"라며 놀람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영탁은 "진짜 인복이 많았다. 주변에 좋은 분들이 너무 많았다. 현무 형도 마찬가지다.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 '히든싱어' 회식 자리에서 한잔 마시고 얼굴 빨개진 채로 '진짜 영탁 씨 고생했고 계속 음악하셔라. 진짜 잘되실 것 같다'라고 했다. '괜찮다. 해도 돼'라는 분들이 진짜 많았다. 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사진=MBN, 채널S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