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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옛 경쟁자 떠난다? KIM 위상 이렇게 달라졌네…"오타니 전성기 낭비하지 마, 불펜 트레이드 필요" 美 독촉

기사입력 2025.07.12 05:44 / 기사수정 2025.07.12 05:44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요한 두란 영입을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넘길 수 있다는 미국 매체 전망이 나왔다. 한 때 아웃맨과 메이저리그 콜업 경쟁을 펼쳤던 김혜성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요한 두란 영입을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넘길 수 있다는 미국 매체 전망이 나왔다. 한 때 아웃맨과 메이저리그 콜업 경쟁을 펼쳤던 김혜성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불펜 보강에 나설까. 이대로 오타니 쇼헤이의 전성기를 낭비하면 안 된다는 미국 매체의 시선이 나왔다. 트레이드 반대 급부로 나갈 선수로는 김혜성의 옛 경쟁자였던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이 거론됐다. 

미국 매체 ESPN은 지난 11일 제프 파산 기자가 정리한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트레이드 예상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다저스의 최적 영입 후보로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조안 두란이 지목됐다.

다저스는 올 시즌 56승38패(승률 0.596)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5경기 차다. 하지만, 다저스는 최근 6연패에 빠지면서 전반기 막판 위기에 빠졌다. 투수진, 특히 불펜에서 출혈이 계속 일어난 까닭이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마무리 경험이 있는 에반 필립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에이스 역할을 한 블레이크 트라이넨 등 11명이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올 시즌 다저스가 기용한 투수 숫자는 35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42명에 근접하고 있다.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요한 두란 영입을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넘길 수 있다는 미국 매체 전망이 나왔다. 한 때 아웃맨과 메이저리그 콜업 경쟁을 펼쳤던 김혜성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요한 두란 영입을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넘길 수 있다는 미국 매체 전망이 나왔다. 한 때 아웃맨과 메이저리그 콜업 경쟁을 펼쳤던 김혜성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요한 두란 영입을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넘길 수 있다는 미국 매체 전망이 나왔다. 한 때 아웃맨과 메이저리그 콜업 경쟁을 펼쳤던 김혜성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요한 두란 영입을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넘길 수 있다는 미국 매체 전망이 나왔다. 한 때 아웃맨과 메이저리그 콜업 경쟁을 펼쳤던 김혜성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ESPN은 다저스 대형 트레이드 대상자로 두란을 꼽았다. 두란은 올 시즌 42경기(41⅓이닝)에 등판해 5승 3패 1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1.52, 45탈삼진, 16볼넷,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09으로 호투했다. 

ESPN은 "다저스는 매년 트레이드 마감 시기에 대형 트레이드를 물색했다. 신장 190cm, 체중 100kg의 두란은 그 요건에 부합하는 선수다. 평균 100마일(시속 약 160.9km)을 넘는 강속구, 98마일(시속 약 157.7km)의 싱커, 그리고 타자를 현혹하는 커브를 구사한다"며 "올 시즌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평균자책 1.52는 4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리그 전체 3위"라고 전했다.

현재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고 있는 투수는 좌완 태너 스콧과 우완 커비 예이츠다. 하지만, 스콧과 예이츠의 시즌 평균자책이 각각 3.86, 3.90으로 안정감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두란은 확실한 불펜 보강 대상이라는 게 ESPN의 분석이다.

매체는 "두란의 몸값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종료 후에도 2년간 팀의 계약 조건이 남아 있다. 하지만,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전성기를 낭비할 시간이 없다. 모든 면에서 탁월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합리적인 목표"라고 바라봤다. 

EPSN 보도와 관련해 또 다른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다저스가 두란을 영입할 경우 트레이드 반대급부 대상은 투수 바비 밀러 혹은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과 유망주 조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웃맨은 올 시즌 초반 마이너리그에서 김혜성과 함께 메이저리그 콜업 경쟁을 펼쳤던 선수다. 아웃맨과 다르게 내·외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완전히 자리 잡은 김혜성은 트레이드 매물로 쉽사리 언급되지 않을 위치까지 올라선 분위기다. 

올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은 다음달 1일이다. 향후 다저스의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 속에 어떤 대형 트레이드가 터질지 궁금해진다.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요한 두란 영입을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넘길 수 있다는 미국 매체 전망이 나왔다. 한 때 아웃맨과 메이저리그 콜업 경쟁을 펼쳤던 김혜성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요한 두란 영입을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넘길 수 있다는 미국 매체 전망이 나왔다. 한 때 아웃맨과 메이저리그 콜업 경쟁을 펼쳤던 김혜성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요한 두란 영입을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넘길 수 있다는 미국 매체 전망이 나왔다. 한 때 아웃맨과 메이저리그 콜업 경쟁을 펼쳤던 김혜성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요한 두란 영입을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넘길 수 있다는 미국 매체 전망이 나왔다. 한 때 아웃맨과 메이저리그 콜업 경쟁을 펼쳤던 김혜성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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