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박탐희가 회사 직원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박탐희는 최근 자신의 개인 채널에 "2020년 12월 똘망똘망 다부지게 예쁜 눈으로 면접을 봤던 승아를 기억해. 그때 난 몰랐는데, 엄청 긴장을 했었다고.. 우린 그런것까지 많이 닮아있었구나? 일할땐 P로 변하는 ESFJ. 나도 긴장 참 많이 하는 티 안나는 쫄보인데.."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 오랜시간 참 많은걸 함께 겪었어.. 그치? 이 글을 쓰면서 청사진으로 지나가는 많은 일들.. 폴라탐이 올해로 10년인데, 그중 반은 승아와의 역사가 되었고, 승아가 함께 했었기에 내가 더 힘내며 달려올 수 있었어"라고 덧붙이며 5년간 함께한 직원에게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더불어 그는 "결혼을 준비하면서도 어떻게든 돈을 아끼려고 애쓰는 모습. 속상한 마음 반.. 기특한 마음 반"이라며 "널 세상에서 가장 예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팀을 꾸리자! 이런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라는 말로 애정하는 직원의 결혼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드라마 찍으면서 너무 예뻤다고 생각했던 스투디오의 드레스 입고, 나의 인생 사진을 찍어줬던 스투디오에서 사진 찍고, 너를 가장 예쁘게 만들어줄 샵에서 헤메하자!"라며 "오늘 청첩장을 받으면서 받은 사진들.. 우리 승아 정말 너어어어~~무 예쁘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실제로 공개된 웨딩사진은 박탐희의 노력이 들어간 만큼 완벽한 결과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탐희는 2015년부터 코스메틱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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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