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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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손담비 "임신했을 때 내 알몸 외면"…출산 후 우울증 고백 (아는형수)

기사입력 2025.07.10 16:02 / 기사수정 2025.07.10 16: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 후 달라진 몸의 변화로 우울함을 겪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9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아는형수'에는 '로또 맞을 확률?!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한 손담비의 임신 관리 비법(산전후 관리, 멘탈케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담비는 "원래는 딩크족(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으로 지낼 계획이었다. 그런데 저보다 5살 위인 오빠(이규혁)가 아기 욕심이 있었더라. 결혼한 지 1년 정도 됐을 때부터 술을 마시고 진지하게 얘기를 했고, 그렇게 시험관에 도전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2022년 전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는 지난 4월 41세의 나이로 첫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 후 지난 해 9월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렸고, SNS를 통해 태교 근황을 꾸준히 전하며 누리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다.

손담비는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달라진 몸의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손담비는 "임신선이 생기고 착색이 되고, 탄력 저하 된 것이 보이면서 우울증이 안 생길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저는 임신을 하고 살이 많이 쪘을 때, 스스로 실망할까봐 알몸인 제 모습을 보지 않았었다. (임신 후 달라진 몸 상태를)어떻게 생각을 전환해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더라"고 씁쓸하게 전했다.

또 임신 후 쥐젖으로 고생한 사연도 밝히며 "쥐젖에 편평 사마귀가 320개 나 났더라. 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피부과에 가서 다 뺐다. 임신 때는 전치태반이어서 피를 많이 흘리는 바람에 수혈도 했다. 조산할 수도 있어서 28주부터는 진짜 조심했었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아는형수'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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