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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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휩쓴 이병헌, 남매 앞 '그저 아빠'…운동회→잠옷 산책 '현실 모멘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09 19: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병헌의 '현실 아빠' 모멘트가 눈길을 끈다. 

8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딩때부터 친했던 동네오빠 다듀랑 놀기 *교회오빠...라고 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남매 엄마 이민정은 남매 아빠 개코, 딸 아빠 최자와 함께 자연스럽게 육아 토크를 진행했다. 

이민정은 육아 관련해 남편 이병헌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고, 이어 교육관은 잘 맞지만 식습관에 있어서 맞지 않는 부분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민정은 "준후 운동회 같은 곳에 갈 때는 무조건 아빠를 보낸다"면서 '가, 오빠가 가. 준후가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 상황을 묘사했다. 

앞서 이민정은 아들 준후와 함께 유튜브에 출연한 적 있으며, 당시 제작진은 "학교 친구들이 부모님이 연예인 거 알아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준후는 "너무 많이 안다. 아빠는 안다"면서 "엄마도 가끔씩 안다"고 답했고, 상대적으로 인지도 굴욕을 당한 이민정은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병헌은 이민정의 SNS를 통해 늦둥이 딸을 육아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3년 결혼한 두 사람은 2015년 3월에 아들을, 2023년 12월에 딸 서이 양을 얻었다.



지난 2월 이민정은 "싸돌아다니는 거 좋아할 조짐이 보임"이라는 문구와 함께 커플룩을 입고 산책 중인 부녀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나가는 병에 걸린 서이... 비 오면 지하 주차장이라도 가야 함. 눈 뜨고 잠옷 입고 바로 나옴"이라는 상황 설명과 함께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으로 딸의 손을 잡고 있는 일상 속 이병헌의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미국에 진출한 원조 할리우드 배우인 이병헌은 지난 6월 27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 '오징어 게임' 시리즈와 더빙으로 참여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연달아 넷플릭스 흥행작에 등극하면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두 아이들 앞에서는 스타가 아닌 운동회에 참여하는 학부모, 늦은 밤에도 산책에 나서는 딸바보로서 '현실 아빠' 모멘트를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민정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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