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블랙핑크 리사의 재벌 남자친구 프레데릭 아르노 로로피아나 최고경영자가 최근 한국의 4대 백화점 대표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때마침 한국에서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첫 콘서트가 열렸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등을 만났다.
각각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본점,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방문한 프레데릭 아르노는 로로피아나를 비롯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계열 명품브랜드 매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5일과 6일, 한국에서는 약 1년 10개월 만의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이 진행되면서, 프레데릭 아르노의 한국 방문 일정이 연인인 리사의 투어 스케줄에 맞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목격담은 아직 없다.
리사는 2023년 7월부터 프레데릭 아르노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직접적으로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진 않았지만 수많은 목격담과 사진 등이 공개되며 사실상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제니의 무대를 카메라에 담으려다가 프레데릭 아르노 사진을 잠금 화면으로 해놓은 휴대폰이 포착됐고, 5월에는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해안가에서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선글라스를 낀 프레데릭 아르노와 달리 리사는 선글라스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당당히 데이트를 즐겨 눈길을 끌었ㄷ.
특히 리사가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프레데릭 아르노의 형수이자 프랑스 디자이너 제랄딘 기요와 함께 걷고, 부모님과 인사하는 등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들과 교류하는 모습들이 목격되면서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1995년 생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이자 50여 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 CEO를 맡고 있다.
1997년 생으로 태국 국적인 리사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16개 도시·31회차 월드투어의 시작점인 고양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12·13일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오는 11일 신곡 '뛰어(JUMP)'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리사, 온라인 커뮤니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