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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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고생 끝 펼쳐진 꽃길…♥김다예·'복덩이' 재이 수입, '추월 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03 20:5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가족으로부터 받은 아픔을 함께 이겨 낸 아내 김다예와 딸 재이 덕분에 보내고 있는 기쁜 나날을 전했다.

최근 김다예는 부부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기쁜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다예는 "요즘 감사하게도 일이 많아졌다. 저희 팀을 꾸렸다고 말씀드렸는데, 제가 혼자 할 때는 수익이 조금이어도 '어쩔 수 없지' 이랬는데 팀이 생기니까 제가 책임을 져야 되더라"라며 "직접 미팅도 많이 다니고, 광고 유치를 위해 좀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70억5천만 원에 매수해 화제를 모았던 것 관련해 김다예는 "은행이랑 공동 구매를 했기 때문에 매달 이자를 열심히 내야 한다. 더 열심히 살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또한 2일 박수홍은 개인 SNS에 유튜브 채널 수익을 전액 기부해 이대서울아기병동에 올린 가족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업로드했다. 



박수홍은 "제가 따로 하던 유튜브 채널들은 모두 문을 닫았는데, 아내가 제작하던 것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네요. 지난 날들의 고생과 노력이 빛을 보는지 제작사에서 팀도 꾸렸다고 하고, 최근 저에게 광고 계약서들을 많이 가져다줍니다"라며 "아내와 재이에게 들어오는 광고 수익이 곧 저를 뛰어넘을 것 같네요"라고 감사를 표했다. 

친형의 횡령으로 힘든 시간을 겪는 와중에도 박수홍은 2001년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아동복지센터와 함께 24년째 선행을 이어왔던 바, 더욱 훈훈함을 더한다. 

앞서 2021년 박수홍이 30년 동안 자신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한 친형 부부로부터 100억 원이 넘는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박수홍 친형 부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됐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기획사 두 곳을 운영하면서 박수홍 출연료 등 약 62억 원을 빼돌린 혐의.

1심에서 검찰은 박수홍 친형에게는 징역 7년을, 형수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박수홍 친형의 혐의만 인정했으며 횡령한 금액 중 회삿돈 약 20억 원에 대해서만 유죄를 판결했고, 박수홍의 개인 계좌 네 개를 관리하며 약 320회에 걸쳐 16억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7월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뒤 시험관 시술 끝 임신에 성공해 지난해 10월 14일 딸을 얻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수홍, 김다예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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