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잠실야구장이 만원 관중으로 꽉 들어찼다.
LG 트윈스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만원관중을 달성했다. 오후 5시 25분부로 입장권 2만3750장을 모두 판매했다.
이로써 LG는 3월 22~23일 롯데 자이언츠전, 25~27일 한화 이글스전, 4월 4·6일 KIA전, 11·13일 두산 베어스전, 15~17일 삼성 라이온즈전, 5월 2~4일 SSG 랜더스전, 27~29일 한화 이글스전, 5월 30일~6월 1일 삼성전, 21~22일 두산전, 27일 KIA전에 이어 시즌 25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올 시즌 LG의 홈경기 누적 관중 수는 88만5612명이 됐다.
3연승에 도전 중인 LG는 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신민재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후속타자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원정팀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초 최형우의 2루타와 김석환의 볼넷을 엮어 1사 1, 2루의 기회를 마련했고, 김호령이 1타점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김태군과 박민의 1타점 2루타가 더해졌고, 이창진의 1타점 희생플라이까지 나왔다.
3회초에는 패트릭 위즈덤이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선두타자로 나와 송승기를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렸다. 두 팀의 격차는 4점 차로 벌어졌다.
한편 KIA는 3회초 현재 LG에 5-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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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