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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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횡령' 함께 이겨 낸 김다예, ♥박수홍 '24년 선행'에 애정

기사입력 2025.06.20 08:55 / 기사수정 2025.06.20 08:5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남편의 선행을 알렸다. 

19일 김다예는 개인 채널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하트 모양의 이모지와 함께 박수홍의 선행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업로드했다.

지난 2일 박수홍은 경기 동두천에 위치한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1000만 원을 비롯해 그가 사업에 참여하며 모델로 나서고 있는 갈비탕 50박스(500인분), 주방기기 하이쿠진 20세트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박수홍은 2001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아동복지센터에 첫 방문한 뒤 24년째 인연을 유지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 친형의 횡령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겪었던 박수홍은 그런 상황에서도 보용히 10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 기부 과정에서 박수홍은 "제가 도왔다기보다는 오히려 더 큰 힘과 위로를 얻었다. 지난 몇 년간 개인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아빠가 됐는데 한동안 많이 챙기지 못한 것 같아 오게 됐다"면서 "건강한 아이들과 원장님,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니 더없이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복지 시설에 대한 후원도 많이 줄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나라의 지원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노고가 많은 선생님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필요한 시점이다.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7월,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뒤 시험관 시술 끝 임신에 성공해 지난해 10월 14일 딸을 얻었다. 

사진 = 박수홍, 김다예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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