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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1군 말소→눈에 공 맞고 이탈' 악재 겹쳤던 나승엽, 2군서 복귀전 치렀다...결과는 '무안타 1볼넷 2삼진'

기사입력 2025.06.20 07:59 / 기사수정 2025.06.20 07:59

최근 수비 훈련 도중 눈에 공을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1군 복귀에 고삐를 당겼다. 그는 19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최근 수비 훈련 도중 눈에 공을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1군 복귀에 고삐를 당겼다. 그는 19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최근 수비 훈련 도중 눈에 공을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1군 복귀에 고삐를 당겼다.

나승엽은 지난 19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21경기에 나서 타율 0.312 7홈런 66타점을 올리며 부동의 주전 1루수로 거듭난 나승엽은 지난 4월 월간 타율 0.313(83타수 26안타) 5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롯데 타선을 이끌었다.

최근 수비 훈련 도중 눈에 공을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1군 복귀에 고삐를 당겼다. 그는 19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최근 수비 훈련 도중 눈에 공을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1군 복귀에 고삐를 당겼다. 그는 19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4월 팀 내 최다 홈런과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타점을 올렸을 정도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나승엽은 5월 갑작스러운 타격 침체에 빠졌고, 결국 지난 1일 SSG 랜더스전을 마지막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나승엽의 악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5일 2군에서 수비 훈련 중 눈에 공을 맞아 우측 안구 내 출혈이 발생했고, 부상 직후 동아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다행히 정밀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 이후 휴식에 전념한 나승엽은 17일부터 훈련을 재개했고, 이날 본격적인 실전 점검에 나섰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지난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8차전을 앞두고 "(나승엽과 장두성) 두 사람이 다음주에는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다.

최근 수비 훈련 도중 눈에 공을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1군 복귀에 고삐를 당겼다. 그는 19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최근 수비 훈련 도중 눈에 공을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1군 복귀에 고삐를 당겼다. 그는 19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그렇게 18일 만에 공식 경기에 출전한 나승엽은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임상현의 초구를 공략,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3회 초 4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선발 정우준이 NC 선두타자 박인우를 몸 맞는 볼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 박영빈의 땅볼 타구에 선행 주자를 잡아냈으나 장창훈의 안타에 이은 더블스틸, 박시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1루 상황 안인산의 투런포까지 터지면서 0-4로 뒤처졌다.

나승엽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그는 이번엔 임상현의 3구까지 지켜보며 2-1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다. 다음 투구를 파울로 커트해 승부를 길게 끌고 갔고, 7구째 존에 들어오는 공을 지켜만 보면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초에도 4실점 빅이닝을 내준 롯데는 점수 0-8로 뒤진 5회 말 반격을 시작했다. 바뀐 투수 임형원 상대 선두타자 김세민의 안타, 배인혁의 볼넷 다음에 나온 오창현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진 무사 1, 3루 나승엽이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추가했다.

최근 수비 훈련 도중 눈에 공을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1군 복귀에 고삐를 당겼다. 그는 19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최근 수비 훈련 도중 눈에 공을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1군 복귀에 고삐를 당겼다. 그는 19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나승엽은 2-9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진 7회 말 1사 이후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8회 초 NC 타선에 4점을 더 내준 롯데는 바로 다음 이닝 터진 김대현의 스리런포로 5-1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점수 차를 더 좁히진 못했다. 9회 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로 나온 나승엽이 바뀐 투수 홍재문 상대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 백두산이 헛스윙 삼진, 이태경도 평범한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퓨처스 경기 2번 타자 및 포수로 선발 출전한 손성빈은 1회 첫 타석에서 파울플라이, 4회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대주자 강승구와 교체됐다.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경기에 2번 타자 및 포수로 선발 출전한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1회 첫 타석에서 파울플라이, 4회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대주자 강승구와 교체됐다. 엑스포츠뉴스 DB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경기에 2번 타자 및 포수로 선발 출전한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1회 첫 타석에서 파울플라이, 4회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대주자 강승구와 교체됐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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