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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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심은데 콩나고…라이즈 앤톤→박상민 딸까지, 父 이어 가수 배턴터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17 16: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라이즈 앤톤, 키스오브라이프 벨, 스테이씨 시은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수인 아버지는 뒀다는 것.

90년대 가요계를 화려했던 장식했던 가수들의 자녀들이 최근 연이어 데뷔하며 아버지의 뒤를 잇는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박상민 막내딸이 더해질 예정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는 박상민이 출연해 막내딸의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22살과 20살 두 딸이 있다고 밝히며 "막내가 가수 준비하고 곧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 가요계에는 적지 않은 연예인 2세들이 활약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수 아버지를 둔 아이돌 자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 2023년 데뷔한 라이즈 앤톤은 데뷔 전부터 윤상 아들 이찬영으로 주목받았다. 앤톤은 수영 선수 출신이라는 특별한 이력과 과거 윤상이 출연한 방송에서 훈훈한 비주얼을 가진 '윤상 아들'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바. 

앤톤은 아이돌 명가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라이즈로 당당하게 데뷔했다.

데뷔 당시 앤톤은 "아버지도 응원을 해주시고 있다. 원래 수영선수로 알려졌는데 선수 생활하면서도 꾸준히 음악 쪽에 관심이 있었다"며 "아버지는 계속 응원해주신다. 작곡도 배우고 있다. 라이즈를 위한 작업도 할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하며 윤상을 잇는 아티스트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기도. 

뿐만 아니라 윤상은 최근 발매된 라이즈의 정규 1집 앨범 '오디세이'에 수록된 연주곡 '패시지'에 직접 연주가로 참여하며 아들을 향한 남다른 지원사격을 하기도 했다. 



라이즈와 같은 해에 데뷔한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벨 역시 가수 심신의 딸 심혜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찌감치 주목 받았다. 

심신은 '오직 하나뿐인 그대'라는 대형 히트곡으로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로, 그는 과거 SBS '붕어빵'에 딸 벨과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벨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작곡가로 활동을 해왔을 정도로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가졌고, 르세라핌의 타이틀곡 '언포기븐'을 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 미연, 퍼플키스 등 여러 케이팝 곡에 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90년대 댄스가수로 남다른 입지를 굳힌 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 역시 걸그룹 스테이씨 멤버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시은은 과거 아버지 박남정과 JTBC '아는 형님'에 동반 출연해 "어릴 땐 진짜 많이 부담됐다"라며 "학교 다닐 때, 이미 학기 시작 전에 '박남정 딸'로 소문이 쫙 났다"고 스타 아빠를 둔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남정은 스테이씨의 여러곡의 댄스 챌린지를 직접 선보이며 여전한 댄스 실력을 보여줬던 바. 딸 시은 역시 아버지를 닮은 붕어빵 댄스 실력으로 스테이씨 안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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