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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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다!", "도둑질" 김연아 모습에 '분노 왜' 쏟아졌나?…"YUNA 올림픽 레전드" ISU 오피셜 공식발표→팬들 '소치 악몽'에 분통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05 01:30 / 기사수정 2026.02.05 01:3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올림픽의 계절이 왔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을 상징하는 인물로 김연아가 낙점된 가운데, 팬들은 김연아가 당연히 올림픽 금메달 2개를 땄어야 했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4일 SNS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종목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린 뒤 김연아를 전면에 내세우고는 그를 "전설"로 불렀다.

ISU는 "스포트라이트가 얼음을 뚫기 전까지 이틀 남았다"며 "두 개의 게임(올림픽), 두 개의 메달, 하나의 레전드"라는 코멘트로 한국이 낳은 '피겨 퀸'의 업적을 조명했다.

ISU는 "김연아는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피겨스케이팅에 시대를 정의한 흔적을 남겼다"며 "누가 올림픽 빙판에 다음 챕터를 쓸 것인가. 무대는 세워졌고, 얼음은 준비됐다. 쇼타임이 오고 있다"는 말로 김연아의 바통을 물려받을 새로운 피겨 전설의 출현을 기대했다.



ISU는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올림픽 은메달 등 김연아가 따낸 업적 소개도 곁들였다. 

이에 팬들은 김연아 추억에 젖었다. "Yuna(유나, 김연아 영문 이름)는 언제나 전설이다. 빙판 안에서도, 빙판 밖에서도 그렇다", "여왕", "G,O.A.T(역대 최고의 선수)" 등으로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다만 팬들은 그저 김연아를 칭송하지만은 않았다.

김연아는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불모지 한국 피겨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지금까지도 한국 피겨가 올림픽에서 챙긴 유일한 금메달로 남아 있다.



김연아는 올림픽 챔피언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끝내지 않고, 2014 소치 올림픽에 한 번 더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사실 올림픽 피겨 2회 연속 메달도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김연아의 은메달 획득은 억울한 측면이 있었다. 홈링크인 러시아의 신예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발 착지를 하는 등 실수가 있었음에도 금메달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석연 찮은 판정에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난리가 났다. 김연아는 의연하게 2위라는 성적을 받아들였으나 당시 판정은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이번 ISU 게시물에도 팬들은 김연아의 2연패가 합당하다는 댓글을 쏟아냈다.

금메달 이모지를 2개 연달아 게시하는 댓글이나 "2 GOLD"라고 적은 댓글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2014년엔 금메달이 맞아", "의심할 여지 없는 2연패"라는 문구도 있었다.

소치 올림픽이 끝난지 12년이 흘렀으나 여전히 팬들은 김연아가 당한 억울한 판정을 잊지 않고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 ISU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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