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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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농사일 하루만에 핼쑥 "바프 때 여길 갔어야"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14 07:20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농사일 하루만에 핼쑥해진 비주얼을 보여줬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구성환을 따라 농촌 일손을 도우러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구성환의 전 매니저 조용현이 귀향을 해서 살고 있다는 충남 서천으로 가서 농사일을 돕기로 했다.

전현무와 구성환은 모내기 작업을 마친 뒤 양계장으로 향했다. 조용현이 아는 어르신의 삼촌이 운영하는 양계장이라고.



전현무와 구성환은 닭이 3천 마리에 달하는 양계장 규모에 놀라워하며 사료주기에 돌입했다.

구성환은 닭을 보더니 안절부절못했는데 "무서워하기보다는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머뭇거리는 구성환을 향해 "먹을 줄만 알지"라고 한마디 하며 "난 동물을 좋아하니까 너무 재밌다"고 했다.

구성환은 "현무 형을 리스펙 했던 게 형이 동물을 사랑하는 걸 느꼈다. 닭이 내 상체보다 크다. 잘못해서 쪼이면 꿰매겠더라. 긴장상태였다. 현무 형은 꿋꿋하게 일하더라. 그 때는 죄송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도 모내기 작업 때와 달리 양계장에서는 행복했다고 얘기했다.



전현무와 구성환은 사료주기를 마치고 닭이 방사된 틈을 타 달걀 줍는 작업을 하며 농촌 일손 돕기를 마무리했다.

전현무와 구성환은 조용현의 집에서 삼겹살, 목살로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키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중 "현무 형 살이 왜 이렇게 많이 빠졌어. 형 뭐야"라며 농사일을 하고 몰라보게 핼쑥해진 전현무의 비주얼을 언급했다.

박나래 역시 "바프 때보다 살이 더 빠졌다. 얼굴 좀 봐라"라고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바프 때 여길 갔어야 하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와 구성환은 숯불에 구운 고기에 조용현 어머니가 가져다준 꽃게찜까지 푸짐한 한 상을 차려서 먹었다.

'후추러버'인 전현무와 구성환은 앞서 직접 주웠던 달걀로 달걀 프라이도 해먹으며 후추를 잔뜩 뿌려서 먹었다.

전현무는 식사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이제 라면 타임이다"라며 라면으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구성환은 추수 때도 전현무와 또 와보고 싶다면서 "그 형을 알다가도 모르겠는 게 얼굴 보면 죽을 것 같은데 잘 버티더라. 이 형 때문에 이를 악물고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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