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상순이 청취자에게 사연과 신청곡을 부탁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과 청취자가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의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이상순이 "신청곡하고 사연 좀 많이 보내주셔라. 왜냐하면 게스트 없고 저 혼자 진행하는 이런 날은 여러분의 사연과 신청곡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 제 사생활 얘기는 계속하기 지쳤다"라며 시청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동네 산책이 좋다는 청취자에게 이상순은 "옆 동네로 가서 저녁 먹고 우리 동네로 돌아오는 산책을 했다. 밤에 덥다고 에어컨 튼 집에 있지 마시고 저녁에는 시원하니까 살살 걸으시길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다른 청취자는 "정원영님 1집을 계속 들었다. 명반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순도 "제가 뮤지션 정원영 정말 좋아한다. 1집 말고도 정원영 씨에게는 좋은 노래가 너무 많다. 정원영 씨는 항상 후배, 학생들과 노래를 즐겁게 하신다. 저나 주위 음악하는 사람 만나서 좋은 얘기를 많이 하신다. 좋은 형이다"라며 동의했다.
이상순은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정원영 씨 하는 얘기를 듣는데, 음악하는 사람들한테 좋은 얘기였다. 정기적으로 듣고 있다"라며 정원영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 청취자가 "휴대전화를 너무 봐서 조절하려고 정한 게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만 휴대전화 하기'인데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잘하고 있는 제가 대견하다. 라디오는 제외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순은 웃으며 "라디오도 휴대전화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시는 건 어떠냐"라며 센스 있는 방법을 전했다.
사진=이상순, MBC FM4U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