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엑소 카이가 빵집 아들임을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는 '매일 전과하는 남자 [전과자]'(이하 '전과자')의 90회 '드디어 빵에 간 전과자'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한국관광대학교로 향한 카이는 "관광 특성화 학교면 관광에 대해서 배우는 거냐"면서 본인이 체험하게 될 학과를 추리했다.
호텔비즈니스와 여행 관련으로 폭을 좁혀가던 중, 제작진은 "여깁니다"라는 말과 함께 빵을 건넸고, 의아해하는 카이에게 "오늘 갈 과는 호텔제과제빵과"라고 전했다.
이에 카이는 "나 오늘 빵 가?"냐면서 너스레를 떨었고, 뒤이어 "나 근데 빵집 아들이다. 아버지가 제빵 하셨다. 되게 오랫동안"이라며 일명 '빵수저'임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빵집 아들은 빵 안 먹는다"던 카이는 집에서 종종 일을 도우기도 했다고. 카이는 "학교 끝나고 집 와서 가장 많이 하는 게 뭔지 아냐. 빵 포장하는 거였다. 그래서 빵 냄새도 별로 안 좋아한다"며 빵과 관련된 추억을 회상했다.
또 "빵 만들 때 그 밀대 있지 않냐. 저는 그게 무섭다. 아버지가 빵 만들다가 아들이 말 안 들으면 가장 먼저 드는 게 그거였다"라며 밀대를 향한 두려움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ootb STUDIO'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