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얼굴이 붓게 된 사연을 전했다.
RM과 뷔는 10일 전역을 마치고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RM은 "548일 군복무를 마치고 왔다. 처음으로 감기에 걸렸다. 심하진 않은데 목소리가 좀 안 좋다"라며 "억울한게 말년 휴가 나와서 2주 내내 계단 타고 점심을 안먹고 그랬다"라고 관리에 힘썼다고 했다.
이어 "어제 새벽 2시에 누웠는데 눈물이 엄청 나더라. 그래서 얼굴이 엄청 부었다. 그래서 억울하다"라며 "어제 인간의 희노애락을 다 느꼈다"고 고백했다.
반면 뷔는 "저는 선임들이 전역할때 눈물이 좀 났는데 내가 전역할때는 눈물이 안 나더라"라고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RM은 "보통 기뻐하지 않냐. 후임들이 있는데 뭔가 뭉클했다. 즐겁긴 했는데 뭔가 그랬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위버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