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재혼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유리는 "제가 결혼 안 하지 않았나. 그런데 이상민 오빠가 결혼하니까 서운하더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한때 썸 관계였지 않나"라고 하자 사유리는 "전 남자친구에게 여자가 생긴 기분이라 서운하더라"고 털어놨다.
그 이후 이상민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냐는 말에는 "결혼 소식이 아니라 제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유리 괜찮아? 배고파?' 하고 연락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잘 먹고 다니냐'는 뜻으로 보냈길래 '연예인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한편, 지난달 30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이상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이상민은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 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사진= '라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