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의 소속사도 노쇼 사기 피해를 봤다.
28일 소속사 이든나인은 "최근 당사 직원이라고 사칭하면서 식당 예약 및 고가의 주류구매 선결제를 요청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 이에 당사는 이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든나인은 "당사 소속 직원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예약과 함께 선결제를 유도하는 금전적인 요구를 절대 하지 않는다. 의심되는 요구를 받을 경우에는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명 연예인, 방송사 엔터사 매니저 등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동원, 소지섭 임영웅, 송가인, 하정우, 변우석 등 연예인 소속사들이 사기 피해 방지를 당부한 바 있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5년 결혼식을 올린 뒤 그해 12월 득남했다.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15년 째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이나영은 2023년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했으며 정은채, 곽선영과 함께 '아너' 출연이 예정돼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든나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