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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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모 아니면 도...♥아내에 전세 사기도 고백"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05.20 23:19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는 '연예계 대표 닭띠 찐친' 환희, 린, 이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탁재훈은 이상민와 10살 연하 아내의 혼인신고 소식에 착잡해하며 한숨을 쉬었고, 이상민은 "내가 결혼을 한다는게 안 기쁘냐. 왜 한숨을 쉬냐"면서 웃었다. 

눈으로 작접 확인을 할 때까지는 믿을 수 없다는 탁재훈의 말에 이상민은 "어제는 같이 장도 봤다"고 자랑해 탁재훈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임원희는 이상민과 아내의 첫 만남을 궁금해했고, 이상민은 "사업적으로 중요한 미팅 자리에서 만났고, 일적으로 연락처를 주고 받은게 전부였다"고 했다. 

이상민은 "작년 연말에 연락처를 보는데 눈에 아내의 이름이 들어왔고, 문자를 보냈다. 그랬더니 바로 답장이 오더라"면서 웃었다. 

탁재훈은 "언제 결혼을 결심한거냐. 혼인신고를 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모 아니면 도라는 마음으로 고백을 했고, 전세 사기를 당한 것까지 얘기를 다 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결혼 전제가 아니면 더 깊어지는 건 힘들 것 같다고 얘기를 했고, 아내가 며칠동안 고민을 했다. 며칠 뒤에 '오빠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게 재밌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또 이상민은 아내와 돌아가신 어머니를 모신 곳에 함께 갔었다고 하면서 "그 때 아내가 '오빠랑 결혼해요. 어머님께서 복 많이 주셔서 아이도 갖게 해주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하더라"면서 뭉클해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인 것 같다. 너만 허락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상민은 스킨십 질문에 "9년만에 한 뽀뽀였다. 차에서 데이트를 할 때 쭈뼛거리는 제 모습에 아내가 먼저 '눈 감으라'고 하더라. 뽀뽀를 당했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상민의 달달한 이야기에 임원희는 "석용이도 결혼을 하고, 상민이도 결혼을 하고 멘붕"이라고 했고, 탁재훈 역시 "좀 섭섭하다. 너가 결혼을 함으로 인해서 내가 해야할 애드리브가 전부 날아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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