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가수 변진섭이 1990년 당시 자신의 수익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가수 변진섭이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변진섭은 그의 밴드팀과 식사를 가졌다. 변진섭은 "90년대쯤에는 형님이 탑이었잖아요"라는 말에 "1집이 공식적으로 180만 장이라고 하는 데 200만 장 이상 나왔다. 그때는 카운트가 정확히 안 됐다. 2집이 더 잘됐다. 250만 장 팔렸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변진섭의 오랜 팬인 김효진이 "가요 톱텐에서 1위 경쟁을 오빠 노래 두 곡이 했다"라며 당시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3집까지 엄청난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변진섭은 당시 자신이 '트리플 밀리언셀러'였다고 전했다.
변진섭은 "항간에는 앨범 수익만 20억이었다"라는 물음에 동의하며 "1990년도에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두가 "그때 당시 20억이면 어마어마하다"라며 놀라자, 박명수 또한 "그때 당시 아파트가 3억이었다"라고 말했고, 김숙과 박명수는 "200억이 넘는다"라고 전했다.
특히 변진섭은 "데뷔하고 스타가 됐다. 그때 당시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차를 뽑았다. 그 차를 뽑아서 가는데 미국의 차가 있더라. 그것까지 샀다. 바로 차 두 대를 샀다고"라며 당시 엄청난 인기로 차 두 대는 쉬웠다고 덧붙였다.
변진섭은 "인기가 많아서 생긴 에피소드"에 관해 묻는 말에, "얘기하면 밤 새야 한다. 그걸 어떻게 간단하게 이야기하냐. 그 당시 함께 느꼈던 사람들 얘기로는 요즘으로 말하면 요즘 말하면 BTS였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나는 BTS가 아니라 BJS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