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 집만 두 채인데 "부모님도 돈 잘 벌어" 고백 (A급 장영란)[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입짧은햇님이 부모님 역시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기절한 '1등 먹방유튜버' 입짧은햇님 대저택 최초공개 (성공비결, 신체비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영란은 입짧은햇님의 200평대 세컨드하우스를 방문하며 그의 섭외 비화를 전했다. 장영란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햇님을 만났다며 "햇님 씨한테 계속 히밥이라고 했다. '히밥 씨. 저희 채널에 나와 주세요' 했는데도 나와 주셨다. 섭외 안 될 줄 알았더니 착한 분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햇님은 마당에서 잡초를 뽑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히밥과 착각한 해프닝에 대해 그는 "며칠 전에 (공연 끝나고) 인사를 뒤에서 했는데 처음부터 '히밥님 너무 반가워요~' 이랬다. 소현 님이 옆에서 계속 '입짧은 햇님이야' 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장영란은 "들리지도 않았다"고 해명했고, 햇님은 "'죄송한데 입짧은햇님이다' 라고 했더니 쫓아오셔서 '미안하다'고 하셨다"며 덧붙였다.
 
본격적으로 내부로 들어가자 나무문을 지나 넓은 식탁과 주방,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는 거실이 눈에 들어왔다. 안쪽에는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게스트룸도 마련돼 있어 1층 구조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냈다.

집을 구경하던 제작진은 "(이 집에서) 살고 싶다"라고 반응했고, 장영란 역시 "이런 말 처음 했다. 집 많이 봤는데 '살고 싶다'라는 말을 처음한다"며 공감했다.



장영란은 유튜브 경력 10년 차인 햇님에게 "돈도 좀 벌긴 벌었냐. 그니까 이 집도 샀겠지"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햇님은 "햄지 님 것도 봤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튜버 햄지는 같은 채널인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자가 주택을 공개하며, 한 달 수입이 외제차 풀옵션 가격에 달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햇님 역시 "지금 살고 있는 46평 상암 집은 자가"라고 고백했다. 

이어 장영란이 부모님께 효도를 했는지 묻자 햇님은 "엄마도 아빠도 돈 잘 버신다. 그렇다고 막 잘 버시는 게 아니라 호프집을 하신다. 금액적으로 봤을 때 딱히 해줄 게 없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사진=유튜브 'A급 장영란'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