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차서원이 아내이자 배우 엄현경과 아들을 언급했다.
20일 방송한 JTBC '뭉쳐야 찬다4'에서는 최종 팀 선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11대 11 실전 테스트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피지컬부터 점프력, 축구 센스, 슈팅력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쌓아온 각자의 온 능력치를 그라운드 위에서 쏟아냈다.
특히 이동국 감독이 준비한 점프력 테스트에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장신들이 활약했다.
배우 차서원 또한 점프력 테스트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보다 뭉찬'이라는 키워드를 달고 나온 차서원의 등장에 안정환은 "키가 185cm냐. 되게 크시다"며 감탄했다.
이에 선수들은 "내 꿈의 키",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이 너무 많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동국은 "'뭉찬' 출연 때 가족들 반응 어땠냐"며 차서원에게 질문했고, 차서원은 "최근에 배우 엄현경과 결혼도 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박항서는 놀라며 차서원을 다시 살폈고, 선수들 또한 "부인이 엄현경 씨?", "이렇게 하니까 알겠다"며 차서원을 알아봤다.
차서원은 "떡두꺼비같은 아들도 생겼다. 가족이 걱정 많이 하지만 '뭉쳐야 찬다' 통해 건강하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나왔다"고 전했고 선수들은 "아빠다"라며 차서원의 듬직함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차서원은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해 드라마 '별별 며느리' '왜 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했으며 엄현경과는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두 번째 남편'에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동시에 전했고, 2023년 10월 엄현경이 아들을 출산했다. 2022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차서원은 아빠가 된 후 2024년 5월 전역했다.
사진=JTBC, 엄현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