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2회말 1사 3루 SSG 이지영이 동점 적시타를 날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포수 이지영이 경기를 다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이지영은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 7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지영은 팀이 5-3으로 앞선 5회말 1사 3루에서 헛스윙 삼진 이후 상대의 폭투가 나오면서 1루를 밟았다. 이후 1사 1루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는데,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다.
이지영의 몸 상태를 체크하러 그라운드에 나온 트레이너는 더그아웃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결국 대주자 조형우가 투입됐다.
SSG 관계자는 "이지영 선수는 주루 도중 좌측 햄스트링에 불편함이 발생해 교체됐다"며 "상태를 체크한 뒤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6회초 현재 LG에 6-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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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