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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모래폭풍'…BFX, 운영으로 DRX 압도하며 2대0 완파 (LCK)

기사입력 2025.04.10 18:46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BFX가 '2025 LCK 정규 시즌' 2주 차 목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0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2주 차 목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2주 차 목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BNK 피어엑스(BFX)와 DRX.

제이스·나피리·탈리야·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BFX와 사이온·신짜오·아지르·카이사·판테온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DRX의 1세트 격돌.

초반 10분까지 킬을 주고받으며 균형을 유지한 2팀. BFX는 공허 유충을 5개 확보했고, DRX는 드래곤을 2스택 쌓았다.

킬 스코어는 비슷하나 BFX가 점차 운영적으로 앞서간 1세트. 이들은 우위를 놓치지 않고 계속 상대를 압박했고, 주요 오브젝트인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바론 버프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BFX. 첫 진군에 경기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DRX는 쌍둥이포탑까지 파괴당하는 피해를 보았고, 골드는 1만 골드 이상 벌어졌다.

다리가 완전히 풀린 DRX. BFX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앞세워 1세트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1대0.

BFX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DRX는 암베사, 자이라, 코르키, 미스 포츈, 렐 조합을. 레드 진영 BFX는 레넥톤, 비에고, 아리, 이즈리얼, 레오나 조합을 완성했다.

2세트는 DRX가 상대의 3인 다이브를 받아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반면, BFX는 첫 다이브 실패 이후 한동안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10분대에 진입한 이후 점차 힘을 보여주기 시작한 BFX. 19분 기준 킬 스코어는 6대5로 비등했고, 골드도 실질적으로 동일했다.

20분대에 진입하자 산발적인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흐름이 눈에 보이게 좋아진 BFX. 주도권을 바탕으로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승리 확률을 끌어올렸다.

이후 바람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고 한타도 승리한 BFX. 30분 기준 킬 스코어는 DRX 9 vs BFX 18로 벌어졌고, 골드는 6천 이상 차이 나게 됐다.

골드 차이가 약 4천 이상 벌어진 협곡. BFX는 주요 오브젝트인 바론과 아타칸을 어려움 없이 확보했고, 반면 DRX는 공허 유충을 6개 확보했음에도 공허 유충을 활용한 운영을 좀처럼 보여주지 못했다.

힘의 밸런스가 무너진 협곡. BFX는 미드 지역 교전 승리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매치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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