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한지우가 송지효에 목숨구걸을 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30부에서는 태연(한지우 분)이 은고(송지효 분)에게 무릎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연은 의자(조재현 분)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태가 태자로 책봉되자,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며 기세등등했다.
하지만, 병상에 누워 있던 의자가 한 달 보름 만에 의식을 차리고 모두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상황은 바뀌고 말았다.
태연은 의자의 총애를 받고 있는 은고를 찾아가 자존심을 접고 무릎을 꿇은 채 "살려달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이어 "무엇이든 그대가 하라는 대로 따르겠다. 제발 폐하를 설득해달라. 부탁이다"라며 그토록 미워했던 은고에게 목숨을 구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의자가 내조좌평 흥수(김유석 분)를 삭탈관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한지우, 송지효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